아보카도를 반으로 잘라 씨앗을 빼냈다. 부드러운 초록빛 과육이 유난히 예뻤다. 씨앗을 버리려다 손에 쥐어보았다. 단단하고 동그란 씨앗의 촉감. 부서져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꽉 쥐어보았다. 손을 폈을 때 예상대로 씨앗은 그대로였고 손바닥에는 동그란 자국이 남았다.
p.78-79
실비아.
2024.08.13 일아보카도를 반으로 잘라 씨앗을 빼냈다. 부드러운 초록빛 과육이 유난히 예뻤다. 씨앗을 버리려다 손에 쥐어보았다. 단단하고 동그란 씨앗의 촉감. 부서져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꽉 쥐어보았다. 손을 폈을 때 예상대로 씨앗은 그대로였고 손바닥에는 동그란 자국이 남았다.
p.7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