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는 바라보는 가운데 우리의 몹시도 경솔한 앎을 놓아버린다.
사물들은 우리를 향해 말끄러미 시선을 보낸다. 능동action과 피동
passion은 거의 구분되지 않아서 누가 보고 있고 누가 바라봄을 당
하는지, 누가 그리고누가 그려지는지 더이상 알 수 없을 정도다" 라
고 메를로-퐁티는 쓴다.
참다래
2024.10.29 금화가는 바라보는 가운데 우리의 몹시도 경솔한 앎을 놓아버린다.
사물들은 우리를 향해 말끄러미 시선을 보낸다. 능동action과 피동
passion은 거의 구분되지 않아서 누가 보고 있고 누가 바라봄을 당
하는지, 누가 그리고누가 그려지는지 더이상 알 수 없을 정도다" 라
고 메를로-퐁티는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