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해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유도 모르고 태어난 삶을 이어가는 것이 어찌 이리 힘든지.
특히 젊을 땐 멋모르고 고민하고 실의에 빠졌던 것 같다.
젊었기때문에 더 그랬을듯.
이제 경험도 많아져 삶의 무게에 무뎌지기도 한듯해
젊은이들의 예민함이 이해되지 않을때도 있는듯해서
젊은 감성의 책을 접하고 싶어 이 책을 들었다.
이해될듯 이해되지 않는 펼쳐지는 상황과 유머가
또다른 재미를 주는듯.
주인공들의 아픔이 주위에서 많이 보던 투덜거림인듯.
실패에 절망하는 모습도 웃어넘길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