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파 싸움에 어느 편이 그 세력을 잡느냐에 따라서 오늘의 충신이 내일은 나라의 죄인이 되고,어제의 나라 죄인이 오늘은 나라의 공신으로 표창되고 하는 것은,마치 해가 지면 달이 뜨고,달이 지면 해가 뜨는 것처럼, 이 땅의 사람들에게는 으레 그러할 한 가지 상식으로 되어 있을 뿐이요, 정의니 충의니 선악이니 하는 관념은 저런 '나라의 죄인'이란 말과 인연을 끊은 지 벌써 오래되었다.
라공
2024.10.27 수당파 싸움에 어느 편이 그 세력을 잡느냐에 따라서 오늘의 충신이 내일은 나라의 죄인이 되고,어제의 나라 죄인이 오늘은 나라의 공신으로 표창되고 하는 것은,마치 해가 지면 달이 뜨고,달이 지면 해가 뜨는 것처럼, 이 땅의 사람들에게는 으레 그러할 한 가지 상식으로 되어 있을 뿐이요, 정의니 충의니 선악이니 하는 관념은 저런 '나라의 죄인'이란 말과 인연을 끊은 지 벌써 오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