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2년 윤 5월 21일
영조는 사도세자의 죽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날,사도라는 시호를 내림.
1차적인뜻
'생각할사' '슬퍼할 도' 영조의 자식 보낸 슬픔을 뜻함.
그러나, 시호는 시법을 따르는데,시호의 글자 하나하나는 각각 인물의 성격과 삶을 드러낸다.
'사'나 '도' 모두 시법에 정해진 의미가 있는데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사'는 전의 잘못을 후회한다.
'도'는 중년에 일찍 죽다
모두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극히 조심스럽게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할때,
영조의 마음에 슬픔보다 분노가 앞서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