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방임적 경제에 대한 켈러의 비판은 그렇게 모든 것을 단념하며 아끼고 모은 재산이 다음 세대에게는 죄책감으로 옮겨 새겨짐을 직접 겪었던 경험에서 발단한 것이었지만, 개인적이고 사사로운 르상티망(원한, 증오, 질투 따위의 감정이 되풀이되어 마음 속에 쌓인 상태)을 훌쩍 넘어서, 화폐 유통량의 급증에 따라 사회 전체가 타락할 위험이 가일층 증대되는 현실을 겨냥한 것이기도 했다.
귀리
2024.10.25 월자유방임적 경제에 대한 켈러의 비판은 그렇게 모든 것을 단념하며 아끼고 모은 재산이 다음 세대에게는 죄책감으로 옮겨 새겨짐을 직접 겪었던 경험에서 발단한 것이었지만, 개인적이고 사사로운 르상티망(원한, 증오, 질투 따위의 감정이 되풀이되어 마음 속에 쌓인 상태)을 훌쩍 넘어서, 화폐 유통량의 급증에 따라 사회 전체가 타락할 위험이 가일층 증대되는 현실을 겨냥한 것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