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묵] 목련이 피기 직전의 계절이었는데요. 한 선배가 막걸리를 들이켜더니 야 저거 봐라, 참 예쁘다, 목련의 눈 말야, 저거 시간을 말아서 봉해둔 거 아니냐 했어요. 그래서 그날 술값은 제가 냈지요. 그 표현, 나 달라고 조르면서요. 여러분도 그러세요. 너무 예쁜 마음은 술값을 내고 한 번은 가져도 보셔요.
p.104
실비아.
2024.07.21 금[백묵] 목련이 피기 직전의 계절이었는데요. 한 선배가 막걸리를 들이켜더니 야 저거 봐라, 참 예쁘다, 목련의 눈 말야, 저거 시간을 말아서 봉해둔 거 아니냐 했어요. 그래서 그날 술값은 제가 냈지요. 그 표현, 나 달라고 조르면서요. 여러분도 그러세요. 너무 예쁜 마음은 술값을 내고 한 번은 가져도 보셔요.
p.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