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년 아버지의 무덤을 수원으로 옮기면서 쓴 사도세자 행장에는 사도세자에게 아무 병도 없던 것처럼 썼고, 또 죄를 지었다기보다 역적과 맞서다가 희생된 것처럼 썼다. 하지만 여기서도 그 어떤 것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정조는 줄곧 사도세자의 병과 죄를 부정하거나 비판하기보다 거꾸로 반대 기록을 말소하거나 묵살하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했다.
별이
2024.10.25 월1789년 아버지의 무덤을 수원으로 옮기면서 쓴 사도세자 행장에는 사도세자에게 아무 병도 없던 것처럼 썼고, 또 죄를 지었다기보다 역적과 맞서다가 희생된 것처럼 썼다. 하지만 여기서도 그 어떤 것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정조는 줄곧 사도세자의 병과 죄를 부정하거나 비판하기보다 거꾸로 반대 기록을 말소하거나 묵살하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