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을 쬐고 자란 밀이 금빛을 낸다. 나도 그랬어.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나 역시 기억으로 부풀고는 해. 그렇게 죽은 이들은 사라졌지만 함께한다. 존재는 폭죽이니까. 언제든 내 안에서 같이 살아가다가 유품이라도 보면 활짝 빵처럼 피지.
제롬
2024.07.20 목볕을 쬐고 자란 밀이 금빛을 낸다. 나도 그랬어.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나 역시 기억으로 부풀고는 해. 그렇게 죽은 이들은 사라졌지만 함께한다. 존재는 폭죽이니까. 언제든 내 안에서 같이 살아가다가 유품이라도 보면 활짝 빵처럼 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