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알바생
오랜만에 찾아와줘서 고마웠어요. 언제나 애틋했던 전분씨. 늘그막에 나를 키운 사람의 이름. 물을 먹으면 끈적해지는 여름의 전분씨. 당신 딸은 여전히 착하고 아름답고요. 늙을수록 당신을 닮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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