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나는 과연 누구의 비평을 글로 쓸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게 된 것 같다.
한 인간, 그들의 작품을 섣불리 판단할 수 있을까, 몇 년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피카소 박물관을 방문하고 매우 놀랐던 적이 있었다. 초기의 작품은 내가 아는 그런 미술이 아니었음을 ....
이처럼 사람을 이해 해 나가는 것은 시간과 지식이 있어야 가능할 것 같은데, 우리에게는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것 같다. 특히 나에게는 ..
그래도, 한 예술가이더라도 이해하고, 이렇게 글을 남길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