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는 공감되는 부분으로 밑줄을 많이 그었다. 그런데 2부부터 느낌이 사뭇 달랐다. 책 제목과 사회적인 사건과 타인의 발견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대목을 읽고나서 알았다. 개인주의자는 결코 개인만으로 존재할 수 없다. 필연적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간다. 개인주의자를 선언하며 살더라도 불합리에 맞서 목소리도 내고, 불의엔 멈춰서며, 타인에게 다정을 베풀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개인주의자의 작은 공간을 지킬 수 있다.
디섬
2024.07.15 토1부는 공감되는 부분으로 밑줄을 많이 그었다. 그런데 2부부터 느낌이 사뭇 달랐다. 책 제목과 사회적인 사건과 타인의 발견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대목을 읽고나서 알았다. 개인주의자는 결코 개인만으로 존재할 수 없다. 필연적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간다. 개인주의자를 선언하며 살더라도 불합리에 맞서 목소리도 내고, 불의엔 멈춰서며, 타인에게 다정을 베풀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개인주의자의 작은 공간을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