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영화에 대한 열정 가득했던 청춘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최선을 다해 현재를 사랑하는 작가의 이미지가 돋보이는 책.
앗 나도 그랬는데~ 공감 가득한 이야기
삶에 대한 열정 가득한 사람이라면 무조건 공감하며 좋아할만한 책.
특히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너무나도 잼나게 읽을듯.
청춘이니까~~ 그 시간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지.
온힘을 다했는데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능숙하지도 효율적이지도 지혜롭지도 성공적이지도 않았던...
그런 경험들, 그런 열정에 대한 단상.
그럼에도 그 시절의 그 느낌이 그리운건
죽을만큼 힘들고 고되었지만 그 끝에 맴돌던
청춘의 단맛때문일까.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실패가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계속 응원해주고 싶을만큼 좋은 작가를 만났다.
에세이를 많이 즐겨읽지는 않지만
글 속에서 재미와 더불어 삶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작가를 만날 때가 있는데
한소범 작가가 바로 그 케이스.
작가의 말하는 방식이 너무 좋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순식간에 읽었다.
진짜 소설같은 기사를 쓰는지 궁금해 기사도 찾아보았는데
영상뿐이어서...
암튼 기사에서 풍기는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도 맘에 든다.
책, 영화 좋아하는 사람의 필독서,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