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의 작가분들의 소설을 매일 한 편씩 읽어나갔던 것 같습니다. 단편소설 하나를 읽고, 잠시 그 소설 속에 빠지어 여러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글들이 많았습니다. 뒤에 읽어보니 10년 이상 작가 경력을 가진 분들을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서 우수작을 선정하셨다니, 그만큼 작품 하나하나마다 나름의 애착이 가는 글들로 제게도 남을 것 같습니다.
한 번 완독을 한 상태인데, 조만간 다시 한 번 완독을 해보고, 그 글들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시 찾아보고 싶습니다.
단편소설들을 읽는 내내 시간의 흐름을 놓치고 있을 정도로 한 편 한 편 집중해서 보았고, 그 즐거움과 생각들은 제게 남겨진 상태로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