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은 이제 달 표면 같았다. 광물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돌은 뜨거웠다. 그 동네의 다른 모든 사 람이 죽었다.
뭐 그런 거지. pp.221-222
곡선들은 멀리서 볼 때만 부드러웠다. 곡선을 올라가는 사람들은 그 선이 위태롭고 고르지 못하다는 것-만지기에는 아직 또 종종 불안정 해진다는 것-중요한 돌을 건드리면 당장이라도 더 무너져내려, 더 낮 은 곳에서 더 안정된 곡선을 이루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224
미국 전투기들이 연기 밑으로 들어와 움직이는 것이 있는지 살폈다. 그들은 빌리 일행을 보고 그곳으로 내려왔다. 비행기들은 기관총 총알 을 뿌려댔지만 빗나갔다. 이윽고 강변에서 다른 사람들이 몇 명 움직이 는 것을 보고 그들도 쏘았다. 몇 사람이 맞았다. 뭐 그런 거지. 요는 전쟁을 서둘러 끝내자는 것이었다. p.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