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트가 한 말 가운데 로즈워터가 무척 좋아하는 한 가지는 뱀파 이어와 베어울프와 고블린과 천사 등등은 진짜로 있는데, 다만 4차원에 있다는 것이었다. 트라우트에 따르면 로즈워터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도 마찬가지였다. 천국과 지옥도 마찬가지였다. p.135
우주의 방문객은 기독교를 진 지하게 연구했다. 기독교인이 그렇게 쉽게 잔인해질 수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 싶어서였다. 그는 적어도 문제 가운데 일부는 신약의 이야기 가 너무 엉성한 탓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는 처음에는 복음서들의 의 도가 다른 무엇보다도 사람들에게 낮은 자 가운데서도 가장 낮은 자에 게까지 자비를 베풀라고 가르치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복음서들은 실제로는 이런 것을 가르치고 있었다. 어떤 사람을 죽이기 전에 반드시 그가 연줄이 시원찮은지 확인해라. 뭐 그런 거지. p.140
오, 이런-이 사람들은 린치할 사람을 잘못 고른 게 틀림없어!
이 생각에는 형제가 있었다. "린치하기에 적당한 사람들이 있다." 누굴까? 좋은 연줄이 없는 사람들이지. 뭐 그런 거지. p.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