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일은 실제로 일어났다. 대체로는 어쨌든, 전쟁 이야기는 아 주 많은 부분이 사실이다. 내가 아는 한 사람이 드레스덴에서 자기 것 이 아닌 찻주전자를 가져갔다는 이유로 정말로 총살을 당했다. 내가 아 는 또 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원수진 사람들에게 전쟁이 끝나면 총잡이 를 고용해 죽여버리겠다고 정말로 협박했다. 그리고 기타 등등. 하지만 이름은 모두 바꾸었다. p.13
"사람들이 반전 책을 쓰고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 내가 하는 말이 뭔지 아쇼?"
"아니요. 대체 무슨 말을 하나요, 해리슨 스타?"
"이렇게 말한다오. '대신 반빙하 책을 써보지그러오?'"
물론 그가 한 말의 의미는 전쟁은 늘 있는 것이고, 전쟁을 막는 일은 빙하를 막는 일과 같다는 것이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설사 전쟁이 빙하처럼 계속 오지는 않는다 해도, 평범하고 오래된 죽음은 계속 있을 것이다. p.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