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정조의 마음을 분석하다]라는 책을 쓴 김태형은 사도세자가 광증이 있었다면 근 14년에 이르는 대리청정을 어떻게 수행했겠느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실상을 보면 사도세자의 대리청정은 제대로 된 것이 아니었다. 말로는 대리청정을 시켰지만 그에 걸맞은 권력을 주지 않았다. 자기가 하기 힘든 허드렛일이나 시켰고 꼭두각시 노릇이나 하게 했다. 그전에 영조가 내관을 데리고 하던 일상적이고 사소한 업무만 세자가 처리하게 한 것이다.
별이
2024.10.22 금[심리학자, 정조의 마음을 분석하다]라는 책을 쓴 김태형은 사도세자가 광증이 있었다면 근 14년에 이르는 대리청정을 어떻게 수행했겠느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실상을 보면 사도세자의 대리청정은 제대로 된 것이 아니었다. 말로는 대리청정을 시켰지만 그에 걸맞은 권력을 주지 않았다. 자기가 하기 힘든 허드렛일이나 시켰고 꼭두각시 노릇이나 하게 했다. 그전에 영조가 내관을 데리고 하던 일상적이고 사소한 업무만 세자가 처리하게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