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조금씩 가라앉는다. 가라맍는 차에 짓눌리면서 으드득, 하고 몸 어딘가의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이상하게 아프지 않다고 생각했다 단지 빠져나갈 수 없이 그녀를 짓누른 채 알 수 없는 어둠 속으로 가라앉는 자동차의 거대한 무게가 느껴질 뿐이었다
몽당연필
2024.07.06 목차는 조금씩 가라앉는다. 가라맍는 차에 짓눌리면서 으드득, 하고 몸 어딘가의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이상하게 아프지 않다고 생각했다 단지 빠져나갈 수 없이 그녀를 짓누른 채 알 수 없는 어둠 속으로 가라앉는 자동차의 거대한 무게가 느껴질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