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한 것만이 유효하다는 믿음은 손쉽게 이루어지면서 도 부서지기 때문에 너는 그럴듯한 기분으로 태도를 지키기 좋았지. 시 안에서 꽃이 다뤄지는 방식으로, 미래처럼, 절망 하기 위해 태어난 포즈는 늘 호응받기에, 너는 줄곧 들여다 보았지. 들여다보지 않는 순간에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그것 이 바로 흔들림이라고 적었지
p.50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중에서
존재하는 데 왜 이렇게 많은 지옥이 필요한가요
천국은 하나뿐이고
들어가는 문은 좁은데
아무 대가 없이 사랑해줄 수는 없어요?
p.65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