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다른 하나로 이어지면서 극히 완만하게 서사의 기울기가 생겨난다. 언어는 자잘한 우회로와 나선원을그리며 자신이 이야기하는 것들을 닮아가고 그렇게 최대한 현세의 재보로부터 자신을 지켜냄으로써 멈춰 서 있다.
참다래
2024.10.21 목하나가 다른 하나로 이어지면서 극히 완만하게 서사의 기울기가 생겨난다. 언어는 자잘한 우회로와 나선원을그리며 자신이 이야기하는 것들을 닮아가고 그렇게 최대한 현세의 재보로부터 자신을 지켜냄으로써 멈춰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