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고 묵혀두었던 책인데 챌린지를 기회로 다 읽게 되었다.
2006년에서 2009년 사이의 작가의 글들을 읽으면서 책에 쓰인 연도와 날짜를 보며 눈을 계속 꿈뻑거렸다. 이 책 혹시 예언서인가?
어쨌든 세상은 더 좋은 방향으로 간다던데 세상이 더 좋아졌는데 나만 모르는 건가? 작가의 글 속의 세상과 너무나 닮은 요즘을 살아가면서
책을 읽고 내 말을 돌아보았다. 내 말은 그때와 달라졌을까? 많은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다. 그리고 시집도 정말 많이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