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의 왕비인 정성왕후와 계비 인원왕후가 한 달 간격으로 죽었다. 사도세자의 든든한 후원자가 죽은 것이다. 간병하는 세자의 옷매무새나 행전 친 모양 등을 가지고 꾸짖었다. 영조는 원래부터 옷차림에 민감했다. 영조는 며느리 혜경궁에서 세 가지 훈계를 주었는데, 그 가운데 두 가지가 옷매무새와 관계된 것이다. 속옷 바람으로 남편을 마나지 말라는 것과 수건에 연지를 묻히지 말라는 것이다.
별이
2024.10.20 수
영조의 왕비인 정성왕후와 계비 인원왕후가 한 달 간격으로 죽었다. 사도세자의 든든한 후원자가 죽은 것이다. 간병하는 세자의 옷매무새나 행전 친 모양 등을 가지고 꾸짖었다. 영조는 원래부터 옷차림에 민감했다. 영조는 며느리 혜경궁에서 세 가지 훈계를 주었는데, 그 가운데 두 가지가 옷매무새와 관계된 것이다. 속옷 바람으로 남편을 마나지 말라는 것과 수건에 연지를 묻히지 말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