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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은 마음에 대해서말한다. "이해'란 가장 잘한 오해이고, '오해'란 가장 적나라한이다. '너는 나를 이해하는구나'라는 말은 내가원하는 내 모습으로 나를 잘 오해해준다는 뜻이며, '너는 나를 오해하는구나'라는 말은 내가 보여주지 않고자했던 내 속을 어떻게 그렇게 꿰뚫어보았느냐하는것과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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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을 한줄로 설명한 대목은 그냥 시다. "뼈와 뼈 사이에 내리는 첫눈" 애틋함은 "뼈와 뼈 사이에 내린 첫눈이 녹아내릴까봐 안타까워하는 것"이고 참혹은 "뼈와 뼈 사이에 내린 폭우로 인한 참사"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