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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일상생활의 정신병리학』(1901)에 따르면 말실수는 신체 기관의 오작동이 아니라 정신기관의 뒤틀림이다. 말이 정확하게 제대로 발화되는 것을 방해하는 심리적 힘 때문에 말실수가 생겨난다. 저난감한훼방꾼을 가리키는 프로이트의 용어는 물론 '무의식'이다. 우리의 진실이 무의식에 있다면, 이 무의식의 인장이
찍혀있는말실수는진실의 전령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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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랑은 부조리한 교환이다. 5를 받아도+5가 되지 않고, 5를 준다고-5가되는 것도 아니다. 이것이 사랑의 기적이고 또 사랑의 불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