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하는 일에서 자부 심을 느낀다고 잘못된 것은 없다고, 그녀는 생각한다. 자기를 낮추 어야 한다는 주장이, 그녀는 한 번도 납득된 적이 없었다. 신도 당 연히, 당신이 모든 일을 좋게 해냈으니, 모든 일이 좋게 되기를 바 랄 것이다. p.80
그녀가 미소를 짓고 말한다. 오당 연히 내가 만들어낸 거죠. 의식은 그 자체로 카타르시스를 끌어냅 니다. 마리. 신비한 행위는 신비한 믿음을 만드는 법이지요. 그러더 니 수녀원장은 뚱뚱하고 작은 말의 잔잔한 흔들림에 잠잠해지고 곧 잠이 든다. p.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