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멓게 다 타버린 채 우주를 황망히 돌고 있는 지구의 폐허를 은하수에서 내려다보는 시선보다 더 생소한 시선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곳에서 보낸 유년 시절과 가정의 벗의 이야기에서 울려퍼지는 유년 시절은 어제보다 더 먼 과거는 아니다.
SB2020
2024.10.19 화시커멓게 다 타버린 채 우주를 황망히 돌고 있는 지구의 폐허를 은하수에서 내려다보는 시선보다 더 생소한 시선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곳에서 보낸 유년 시절과 가정의 벗의 이야기에서 울려퍼지는 유년 시절은 어제보다 더 먼 과거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