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는 건 끊임없이 상실을 경험하는 것이자. 젊었을 때 중요하게 여기던 모든 것이 시간이 지나면 그렇지 않다는 게 밝혀진다. 껍질이 벗겨지고, 그것을 길가에 두면 새로운 젊은 사람이 집어들고 삶을 이어갈 것이다.
육선희
2024.06.22 목나이를 먹는다는 건 끊임없이 상실을 경험하는 것이자. 젊었을 때 중요하게 여기던 모든 것이 시간이 지나면 그렇지 않다는 게 밝혀진다. 껍질이 벗겨지고, 그것을 길가에 두면 새로운 젊은 사람이 집어들고 삶을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