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쪽.
이제 와 돌이켜보면 그 사회는 차라리 아름다웠다. 여기 '유산된 시인들의 사회'에 비한다면 말이다. '검은 법복'과 '하얀 거탑'의 나라에서, 시인들이여, 부디 사산되지 말고 기어이 태어나라.
김수연
2024.06.22 목243쪽.
이제 와 돌이켜보면 그 사회는 차라리 아름다웠다. 여기 '유산된 시인들의 사회'에 비한다면 말이다. '검은 법복'과 '하얀 거탑'의 나라에서, 시인들이여, 부디 사산되지 말고 기어이 태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