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흙이 무서웠습니다. 흙 아래 무엇이 있는지 몰라서 두려웠습니다. 흙은 힘이 셌습니다. 흙은 깊어서 뭐든 숨길 수 있었습니다. 흙은 내가 두려워하는 것을 사랑했습니다. 흙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풀보다 사람이 먹을 수 없는 풀을 더 크게, 더 많이 키워냈습니다. 낫 없이는 결코 흙의 주인이 될 수 없음을 매일 눈으로 확인하는 날들이었습니다.
zaya
2024.10.19 화나는 흙이 무서웠습니다. 흙 아래 무엇이 있는지 몰라서 두려웠습니다. 흙은 힘이 셌습니다. 흙은 깊어서 뭐든 숨길 수 있었습니다. 흙은 내가 두려워하는 것을 사랑했습니다. 흙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풀보다 사람이 먹을 수 없는 풀을 더 크게, 더 많이 키워냈습니다. 낫 없이는 결코 흙의 주인이 될 수 없음을 매일 눈으로 확인하는 날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