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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시안으로 더 깊이 들어갈때 철학의 문으로 나올수 있고, 철학은 철학의 계단을 더 높이 올라갈때 시의 문으로 나올수있다. 횔덜린의 시와 하이데거의 철학이 아마도 그러할 것이다. 단호히 제 길을 갈때 그 둘은 궁극에서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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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낭만주의 현실주의의 이름으로 타매(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낭만주의와 현실주의는 본래 서로 꼬리를 물기도 한다. 지독한 낭만주의와 치열한 현실주의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는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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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에 불만있는당신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후천성 위트 결핍증이라고 하셨던가요? 선비 아니면 투사, 댄디아니면 아티스트 그래서 다들 너무 비장하고 너무 슬프고 너무 우아하다운운.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