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는 세자를 곁에 앉히고 오래 국정 논의를 펼친 끝에 세자에게 긴 훈계를 늘어놓았다.
나는 임금의 과업을 내려놓았고 이제 네가 대리하게 되었다. 너는 심궁(深宮)에서 태어나 편안하게 자랐으니 어찌 임금이 어려움을 알겠느냐. 네가 일을 처리할 때 잘 살피지 않고 조심하지 않는다면, 내 비록 태상황이 된 후라도 널 가르칠 것이다.
별이
2024.10.18 월영조는 세자를 곁에 앉히고 오래 국정 논의를 펼친 끝에 세자에게 긴 훈계를 늘어놓았다.
나는 임금의 과업을 내려놓았고 이제 네가 대리하게 되었다. 너는 심궁(深宮)에서 태어나 편안하게 자랐으니 어찌 임금이 어려움을 알겠느냐. 네가 일을 처리할 때 잘 살피지 않고 조심하지 않는다면, 내 비록 태상황이 된 후라도 널 가르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