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에 이끌려 읽은 나의 뉴욕 수업.
처음에는 작가님이 뉴욕에서 어떤 수업을 들었을까?
호기심에서 이 책을 읽었다. 그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 책을 읽으며 지적 호기심, 미술에 대해 좀더 알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하면서...
책을 읽으며 내가 느낀 것은 작가님이 호퍼의 도시 뉴욕에서 나를 발견하듯이,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를 발견하고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며 떠오른 노래가 있다. 하나는 조원선의 '도레미파솔라시도' 와 스팅의 'English man in New York" 이다.
예전에 읽었던 정여울 작가님 책 내용이 겹쳐보였다.
변화를 꿈꾸지만, 나도 나답게 살고 싶었기 때문에 곽아람 작가님의 <나의 뉴욕 수업>은 한 동한 긴 여운으로 남을 것 이다.
내가 가장 기억하고 싶은 문장은 다음과 같다.
p. 75
이 수업의 핵심은 춤을 즐기는 겁니다. 동작을 잘 하는 건 그 다음이에요. 뉴욕 생활에서 여러 가지를 배웠지만 그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즐기는 법 이었다.
p.76
잘 하건 못하건 그저 신나게 하면 되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박수를 치며 원 안ㅇ디 사람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