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모두가 가진 것처럼 보이는 원칙과 믿음을 긍정하려고 쓰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감정이 적절하다는 것을 보증해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사실 소설의 세계는 사회가 감정을 가두는 제약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
이재원
2024.06.14 수소설은 모두가 가진 것처럼 보이는 원칙과 믿음을 긍정하려고 쓰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감정이 적절하다는 것을 보증해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사실 소설의 세계는 사회가 감정을 가두는 제약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