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져내린 벽돌가마 틈이나 살림집 마루판자, 검은 이끼가 낀 물결무늬의 슬레이트 지붕 위에도 개망초는 어김없이 피어 있었다. 그것은 자연의 법칙이었다. p.6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끊임없이 쌓이는 먼지를 닦아내는 일이야. p.7
칼란
2024.06.12 월부서져내린 벽돌가마 틈이나 살림집 마루판자, 검은 이끼가 낀 물결무늬의 슬레이트 지붕 위에도 개망초는 어김없이 피어 있었다. 그것은 자연의 법칙이었다. p.6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끊임없이 쌓이는 먼지를 닦아내는 일이야. p.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