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이라는 위대한 작가가 참여하기도 했고, 그림에 이야기를 엮는다는 컨셉에 홀딱 넘어가 저렴하지 않은 책을 직접 구입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빌려 읽었어도 아쉽지 않았을 정도의 만족감을 느낀다. 애정하는 화가도 아니었으면, 좋아하게 될 화풍도 아니었다. 죄 모르는 작가들이 쓴 단편은 이해하기 어렵거나 감동을 느끼기엔 짧았다. 작가로서 한 컷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뽑아내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가볍지 않다는 것만 알아간다.
차슬라프
2024.06.12 월스티븐 킹이라는 위대한 작가가 참여하기도 했고, 그림에 이야기를 엮는다는 컨셉에 홀딱 넘어가 저렴하지 않은 책을 직접 구입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빌려 읽었어도 아쉽지 않았을 정도의 만족감을 느낀다. 애정하는 화가도 아니었으면, 좋아하게 될 화풍도 아니었다. 죄 모르는 작가들이 쓴 단편은 이해하기 어렵거나 감동을 느끼기엔 짧았다. 작가로서 한 컷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뽑아내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가볍지 않다는 것만 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