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좋은 것보다 싫은 것이 많아진다. 싫은 것을 멀리하고 좋은 것들만 취하다보면 아집과 독선의 세계에 갇히게 된다. 그런 중년들을 여럿 알고 있다. 크리스티 에듀케이션 수업을 듣기 시작했을 때 나는 마흔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싫은 걸 영원히 멀리하는 꽉 막힌 중년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스스로를 단련하기 위해 뉴욕에 왔기 때문에 수련의 일부라 생각하고 꾸준히 수업을 들어보기로 결심했다.
담담
2024.06.11 일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좋은 것보다 싫은 것이 많아진다. 싫은 것을 멀리하고 좋은 것들만 취하다보면 아집과 독선의 세계에 갇히게 된다. 그런 중년들을 여럿 알고 있다. 크리스티 에듀케이션 수업을 듣기 시작했을 때 나는 마흔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싫은 걸 영원히 멀리하는 꽉 막힌 중년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스스로를 단련하기 위해 뉴욕에 왔기 때문에 수련의 일부라 생각하고 꾸준히 수업을 들어보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