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귀신을 물리치는 일과 같았던 것인지도 모1른다. 하지만 어떤 악한 것을 몰아내려 했던 것일까? 그의 가장 오래된 자기기만? 아니면 살려고 태어났지만 사는 것이 아니라 죽는다는 지식으로부터 구원을 얻으려는 시도로 드림에 달려든 것일까? 갑자기 그는 무에 빠져버렸다. 무라는 상태만큼이나 '무'라는 말소리에 빠져 길을 잃고 표류했다. 그러면서 두려움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모험 없이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그는 생각했다. 아무것고 아무것도 ㅡ역효과를 내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싴지어 별 볼일 옶는 그림을 그리는 것조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