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고향을, 십억, 조, 천조 캐럿짜리 행성 지구를! 그는 쓰러지는 것과는 거리가 먼, 불길한 운명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느낌으로 다시 충만해지기를 갈망하며 밑으로 내려 갔지만, 결국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 심장마비. 그는 이제 없었 다. 있음에서 풀려나, 스스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어디에도 없는 곳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처음부터 두려워하던 바로 그대로.(p.188)
삶의미소
2024.06.05 월그의 고향을, 십억, 조, 천조 캐럿짜리 행성 지구를! 그는 쓰러지는 것과는 거리가 먼, 불길한 운명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느낌으로 다시 충만해지기를 갈망하며 밑으로 내려 갔지만, 결국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 심장마비. 그는 이제 없었 다. 있음에서 풀려나, 스스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어디에도 없는 곳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처음부터 두려워하던 바로 그대로.(p.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