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다루는 것이 공감의 출발이기에, 공감은 남 이전에 나의 행복을 위한 일입니다. 내 안의 상처나 결핍을 섬세하게 알아차리고,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으면서 자신의 감정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면 그때 생겨난 마음의 공간은 자연히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하게 됩니다. 잘 공감하는 이들은 스스로 행복을 얻고 주변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 <행복은 뇌 안에>, 장동선, 박보혜, 김학진, 조지선, 조천호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607101
바로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다루는 것이 공감의 출발이기에, 공감은 남 이전에 나의 행복을 위한 일입니다. 내 안의 상처나 결핍을 섬세하게 알아차리고,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으면서 자신의 감정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면 그때 생겨난 마음의 공간은 자연히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하게 됩니다. 잘 공감하는 이들은 스스로 행복을 얻고 주변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 <행복은 뇌 안에>, 장동선, 박보혜, 김학진, 조지선, 조천호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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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생김새와 문화, 생활 방식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편견과 두려움, 배타적인 감정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런데 일단 다양성을 경험하고 벽을 깨고 나면 상대방도 자기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공격성이 줄어들어요. 지금 우리 사회는 젠더 갈등도 그렇고 정치 갈등도 그렇고 상대방 입장에 서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친해지려는 노력도 하지 않아요. 다른 편과는 소통을 끊어버리고 같은 편이랑만 이야기하다보니 이런 현상이 더 심화되는 것 같아요. - <행복은 뇌 안에>, 장동선, 박보혜, 김학진, 조지선, 조천호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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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한테 이타적인 행동 또는 이기적인 행동을 하라는 선택권을 주는, 게임이론 실험이에요. 다만 한쪽은 몇 초 안에 굉장히 빨리 선택하도록 하고 다른 한쪽은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줬어요. 그랬더니 생각할 시간 없이 바로 선택한 사람은 대부분 이타적인 선택을 했어요. 같이 위험해질 수 있는데도 누군가를 돕는 이유가 이거예요.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을 때는 누군가가 위험을 겪고 있으면 계산도 없이 본능적으로 협업하려고 뛰어들어요. - <행복은 뇌 안에>, 장동선, 박보혜, 김학진, 조지선, 조천호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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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너 이거 좋아해? 나도 좋아하는데” 하면서 가까워지는 것도 좋은 메커니즘이지만, 같이 미워하고 싫어하는 애가 있을 때 더 빨리 친해지죠. 적대감, 공포나 불안, 두려움이나 화를 느끼는 대상을 공유할 때 통한다고 느끼기 때문이에요.
미디어도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데 이 원리를 잘 활용해요. 부정적이고 충격적인 뉴스에 집중할 확률이 높고, 아름다운 미담은 스쳐 지나갈 가능성이 커요. - <행복은 뇌 안에>, 장동선, 박보혜, 김학진, 조지선, 조천호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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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중환자 병동에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도 나오고요. 예쁘고 죄 없는 어린아이들이 심하게 아파하며 중환자실에 있는데, 아이들에게 정말 공감이 가긴 하지만 그걸 매일 경험한다는 게 너무나 큰 정신적 스트레스인 거예요. 번아웃이 올 정도로요. 그래서 공감이 항상 좋은 건 아니라는 얘기가 있어요. - <행복은 뇌 안에>, 장동선, 박보혜, 김학진, 조지선, 조천호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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