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_J
어쩌면 지금의 내가 미처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과거에 읽었던 많은 책들이 어떤 식으로든 내 안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책들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도 나의 생각과 행동을 인도할 것이다. 나는 책이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읽힌 뒤에 결국 잊힌다 해도 읽어준 이에게 언제나 조용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존재말이다. 책을 그저 곁에 두고 지낼 수 있다면 우리는 `가능성`을 품은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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