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때부터 '좋은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때로는 손해를 보기도하고, 내키지 않는 일을 할 때도 많았다. 특별한 사람은 될 수 없으니 좋은 사람이라는 말이라도 듣고 싶은 얕은 꾀가 아닐까, 항상 내 마음을 의심했었다. 솔직히 말하면 하고싶지 않았는데 차마 거절할 수가 없어서, 마음에도 없는 행동은 했던 순간들이 분명 있었다. 그렇지만 모든 순간이 그랬던 건은 결코 아니다.
메리
2024.05.31 수나는 어렸을 때부터 '좋은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때로는 손해를 보기도하고, 내키지 않는 일을 할 때도 많았다. 특별한 사람은 될 수 없으니 좋은 사람이라는 말이라도 듣고 싶은 얕은 꾀가 아닐까, 항상 내 마음을 의심했었다. 솔직히 말하면 하고싶지 않았는데 차마 거절할 수가 없어서, 마음에도 없는 행동은 했던 순간들이 분명 있었다. 그렇지만 모든 순간이 그랬던 건은 결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