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p.
하지만 그게 다다. 우영은 화산처럼 끓어오르는 마음을 다시 꾹꾹 삼켜 낸다. 녀석은 엄마가 자신에게 입힌 상처보다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훨씬 더 크다. 가엾게도.
부모는 잊은 지 오래인 기억들을 우영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자신을 안아 주고 쓰다듬어 주던, 세상의 전부였던 엄마를.
융디
2024.05.31 수139p.
하지만 그게 다다. 우영은 화산처럼 끓어오르는 마음을 다시 꾹꾹 삼켜 낸다. 녀석은 엄마가 자신에게 입힌 상처보다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훨씬 더 크다. 가엾게도.
부모는 잊은 지 오래인 기억들을 우영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자신을 안아 주고 쓰다듬어 주던, 세상의 전부였던 엄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