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내가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지 못하는 상황을 마주하면 동력을 잃어버린다. 내가 갖지 못한 부족함을 아쉬워하며 체념하게 된다. 반복되는 좌절과 체념을 멈추고 싶다면 EDGE(엣지)를 길러야 한다. 저자는 편견에 맞서 이겨내고, 오해와 차별을 강점으로 바꾼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각자에게 맞는 방식을 찾도록 도와준다. 엣지에 깔려있는 바탕은 자기 주도적인 선택과 행동이다. 그런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각자의 인생은 누구도 대신하지 못한다. 모든 결정은 스스로의 판단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 기본적인 사실을 간과하는 끌려간다면 타인이 만들어 놓은 틀 안에 갇혀 살아갈 수밖에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각자가 가진 조건은 다를 것이다. 그러니 내가 할 수 있는 곳에서 나만의 강점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엣지>를 읽으며 내 상황을 돌아보고 내게 주어질 기회를 잡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었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상호작용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앞으로의 시간을 위해 지금 이 순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