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흰 종이를 꺼내 큼지막하게 1 2 3이라고 써보았다. 마주서서, 인사하고, 빙글. 세 숫자는 볼수록 춤을 추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처럼 보였다. 양력과 음력이라는 두 겹의 차원이 1 2 3이라는 동일한 무늬로 만나, 마주서서 인사하고 빙글, 마주서서 인사하고 빙글, 마주서서 인사하고 빙글, 우주의 왈츠를 추는 날.
윰
2024.05.30 화나는 흰 종이를 꺼내 큼지막하게 1 2 3이라고 써보았다. 마주서서, 인사하고, 빙글. 세 숫자는 볼수록 춤을 추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처럼 보였다. 양력과 음력이라는 두 겹의 차원이 1 2 3이라는 동일한 무늬로 만나, 마주서서 인사하고 빙글, 마주서서 인사하고 빙글, 마주서서 인사하고 빙글, 우주의 왈츠를 추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