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력있는 책이라 계획에 없이 책을 집어들고 새벽까지 단숨에 읽었다.
끝에는 제발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아스미.루미코.가나 그 어느 누구하나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결코 적지 않다. 그럼에도 어떻게 키우는 것이 잘 키우는 것인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다만 본인이 생각하는 최선의 선택을 할 뿐이고, 포기하지 않을 뿐....
그리고 주변의 이상한 점을 지나치지 않았기에 폭력에서 구조될 수 있었던 아이를 보며, 아이가 자라난다는 것은 사회가 함께해야 할 일임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