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하고 어두운 가운데 유머를 놓치지 않는 감각. 결말에선 고조된 감정을 얼음처럼 차갑게 가라앉히거나 갑작스레 충격에 몰아넣는, 독자를 노련하게 조련하는 솜씨 또한 대단했다. 예전에 읽다가 내려놨던 바르도의 링컨이나 다란 단편집을 찾아 읽게 만드는 매력적인 작가다.
yann
2024.05.29 월암울하고 어두운 가운데 유머를 놓치지 않는 감각. 결말에선 고조된 감정을 얼음처럼 차갑게 가라앉히거나 갑작스레 충격에 몰아넣는, 독자를 노련하게 조련하는 솜씨 또한 대단했다. 예전에 읽다가 내려놨던 바르도의 링컨이나 다란 단편집을 찾아 읽게 만드는 매력적인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