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게 무슨....?' 이 책을 막 읽은 나의 느낌이었다. 거침없는 묘사에 거부감, 혐오감이 들 수도..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의 뛰어난 묘사능력에 빠져든다.
중반쯤에는 작가가 나에게 가스라이팅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다 읽고 나면, 폭포까지 읽고 나면 '아....그래...그럴 수 있어..'
느끼게 된다. 그리고 왜 작가가 현존하는 최고의 단편소설가인지 그때서야 고개를 주억거리게 된다.
정소연
2024.05.26 금'아? 이게 무슨....?' 이 책을 막 읽은 나의 느낌이었다. 거침없는 묘사에 거부감, 혐오감이 들 수도..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의 뛰어난 묘사능력에 빠져든다.
중반쯤에는 작가가 나에게 가스라이팅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다 읽고 나면, 폭포까지 읽고 나면 '아....그래...그럴 수 있어..'
느끼게 된다. 그리고 왜 작가가 현존하는 최고의 단편소설가인지 그때서야 고개를 주억거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