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영어권 최고 단편소설 작가의 국내 유일 단편집 <패스토럴리아> -
기괴하고 초현실적인 문장으로 삶이 서툰자들의 불랙코미디.
힝, 나는 많이 이해 못함
조지 손더스의 소설 속 세계에 푹 빠지기는 조금 어려웠다. 생각속의 전개와는 많이 달라서 도통 무슨 이야기이지? 여긴 어디? 주인공은 누구? 무슨 스톨지?
이미상 소설가의 추천사로 ‘일톤짜리 이야기를 소박한 한줌의 압축!’
조지손더스식 단편소설이라고 하는데, 소설 형식이 일반적이지 않아 낯설다. 요새 내가 고르지 않은 책을 읽으며 나의 문해력과 독서의 단계를 한단계씩 더 오르는 느낌인데, 나쁘지 않다.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