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알고 있었어.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을. 그리고 물러서서도 안 된다는 것을. 모두, 온 나라가, 온 러시아 민족이 용감하게 싸우다 죽든지 아니면 적을 물리치든지, 길은 둘 중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그 절체절명의 순간이 왔다는 걸 모두 깨닫고 있었지. 입 밖에 내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두 알고 있었어. 장군도 병사도 모두 다......
티티카카
2024.10.15 금우리는 모두 알고 있었어.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을. 그리고 물러서서도 안 된다는 것을. 모두, 온 나라가, 온 러시아 민족이 용감하게 싸우다 죽든지 아니면 적을 물리치든지, 길은 둘 중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그 절체절명의 순간이 왔다는 걸 모두 깨닫고 있었지. 입 밖에 내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두 알고 있었어. 장군도 병사도 모두 다......